의성 단밀농공단지 조성 `첫 삽’

2009-01-21     경북도민일보
 
 
 
 
 
의성군 단밀면 소재 단밀농공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 김수문 의성군의회 의장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전기·전자업 등 15개 업체 유치…일자리 창출 한몫 
2010년 말 완공예정
 
 의성군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밀농공단지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은 21일 오후2시 단밀면 낙정리 사업현장에서 김복규 군수를 비롯해 김수문 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고 많은 고용 창출에 따른 기대감 속에 진행됐다.
 단밀농공단지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으로 14만3815㎡(4만3504평)의 규모로 2010년 말 완공예정이며 단지분양은 2009년 말부터 분양신청을 받으며 분양가는 평당 18만원정도 예상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공해발생이 적은 업종으로 구미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전기,전자,기계,조립금속 및 기타 제조업 등 15개 업체를 유치, 고용창출 200여 명과 연 30여 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지원과 변화원과장은 “단밀 농공단지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부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군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일 의성읍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기공식과 10일 의성생활체육공원조성공사 기공식에 이어 군내 각종공사의 90%이상 조기발주와 60%이상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