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 청송·영양지사 농지 규모화 사업

2009-01-21     경북도민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김진관)는 이달부터 농지(과원) 규모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송·영양지사는 올해 농지매매사업 11억6000만원(쌀 전업농 8억5300만원, 밭전업농 3억700만원)과 과원 매매 10억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농지매매 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사서 영농규모를 늘리려는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쌀전업농 또는 나이가 55세이하로 최근 3년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을 대상으로 한다.
 쌀전업농은 벼농사규모가 6600㎡이상, 밭전업농은 밭농사규모가 3300㎡이상로 답은 1㎡당 9075원, 전은 1㎡당 1만587원, 과수원은 1㎡당 1만3612원까지 지원된다.
 `농지장기임대차 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빌려서 영농규모를 늘리는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된 임차료(관행 수준)를 농지를 빌려주는 사람에게 전액 일시불로 지급되고, 농지를 빌린 전업농은 무이자로 5~10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김진관 지사장은 “농지 규모화 및 농지은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홍보활동에 나서 1분기 이전에 80% 이상의 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 및 신청, 접수는 청송·영양지사 전화(870-0511~3)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