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박현규군 포항대학 합격`화제’

2009-01-21     경북도민일보

“특급호텔 CEO 되겠다”
 
  포항대학의 신입생으로 15세 소년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현규(15·사진 맨 오른쪽)군. 박군은 포항 흥해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뒤 올해 포항대학 관광호텔비즈니스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박군은 “특급호텔 CEO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대학을 찾던 중 포항대학 관광호텔비즈니스과에서 시행하는 해외연수 및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 학과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 관련 책을 통해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현재 일본어 공부중이다”며 “다른 외국어에도 관심이 많아 영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영미 관광호텔 비지니스과 교수는 “박군의 입학은 우리학과에 큰 경사이며 박군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글로벌 호텔리어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