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설연휴 기온`뚝’

2009-01-22     경북도민일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25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주말인 24일부터 25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또 귀성이 본격화될 23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다시 시작돼 연휴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다만 설날인 26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27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어서 귀경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29일 평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3도, 최고기온 1∼11도)보다 낮아 춥다가 다음주 후반부터 점차 높아지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0∼5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24일께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날씨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