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경로당 활성화 사업’

2009-01-22     경북도민일보
 고령군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사회의 경쟁력 제고와 예산지원의 효율성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심야전기보일러 설치, 보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이번 사업은 2008년도에 2억7000만원을 지원해 경로당 27곳에 심야보일러를 설치했으며, 노후한 경로당 11곳을 지붕방수공사, 내부수리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군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로당 1곳당 10만원의 연료비를 에너지 보조금으로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활성화 사업추진 결과를 매년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며, “경로당을 시간만 때우는 곳이 아닌 지역복지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