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영어 실력 향상됐어요”

2009-01-29     경북도민일보
 
 
      
 

   청도 덕산초교 영어봉사 장학생 Leland 내일 귀국
 
 청도 덕산초등학교(교장 김임선)에서 정부초청 제1기 원어민 영어봉사 장학생(TaLK)으로 학생들의 영어 수업을 지도하던 Rehard Ross Leland가 오는 31일 본국(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동안 Leland는 수준별로 3개 반을 편성해 방과 후 학교 활동 시간(주15시간)에 질 높은 영어 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국내 대학생 도우미와 담임교사들도 수업에 함께 참여해 적극적인 보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한층 더 높이 쌓는 결과를 낳았다.
 Leland는 다양한 학습 자료 준비 및 수업 계획으로 밀도 높은 수업을 실시했으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수학여행, 체험학습, 영화, 연극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했다.
 또, 각 가정의 신청을 받아 가정 일일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살아있는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어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대화 속에서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태도도 키움으로써 매우 효과적인 영어 교육이 됐다.
 덕산초는 Rehard Ross Leland에 이어 신학기부터 미국에서 온 젝슨과 함께 또 다른 신나는 영어 공부를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