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육사업분야에 2356억원 지원

2009-02-02     경북도민일보
 경북도, 아동 1만8000명에 무상 보육
경북도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모두 2356억원의 예산을 보육사업 분야에 지원한다.
 올해 투입되는 보육분야 예산은 지난해 1671억원에 비해 41%나 대폭 증가해 보육사업이 활기를 띠게될 전망이다.
 보육사업에서 도는 국·공립 및 영아·장애아 전담 보육시설 종사자의 인건비를 3% 인상 지원하고, 매월 11만원씩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을 신규로 지원하는 등 모두 5400명에 413억원의 인건비를 지원, 보육분야 취업 확대와 더불어 보육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모든 어린이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0~4살 아동의 보육료 전액지원대상을 차상위이하 계층에서 올해 7월부터는 소득하위 50%까지로 확대해 1만8000여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무상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139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상위 이하 가구의 0~1세 어린이 5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매달 10만원씩 양육수당(33억원)도 신규로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의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최대억기자 cde@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