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통업계, 벌써 `한가위’

2006-08-20     경북도민일보
 
 
롯데百·이마트 등 추석선물 특판팀 실시
 
 포항 롯데백화점이 올 추석대목을 잡기 위해 `추석 선물 특판팀’ 가동에 들어갔다.
 포항점은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및 상품권 판촉에 적극 나섰다.
 특판팀 운영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으며 추석 전날인 10월 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특판팀은 기존 거래 업체에 추석선물 특선집을 발송하며 전화상담과 방문 등을 통해 상품권 및 선물 세트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권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갖는다.
 또 1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 유가 증권 배송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추석 특판팀 운영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편의에 중점을 두는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은 롯데백화점을 비롯 이마트 등 대형 할인유통업체들도 추석선물특판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은 “해마다 명절때는 선물 특판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 추석에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판팀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고객잡기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