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콜制 수혜 전국민으로’

2009-02-05     경북도민일보
전기안전공사, 2009경영컨퍼런스 개최
김천 출신인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6일 서울 강동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전국 65개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영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저소득층의 안전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민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전기119제도’인 스피드콜 제도 수혜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고, 재래시장 전기설비 개선을 위해 공사에서 100% 재원을 마련해 개보수를 실시하여 영세상인의 생활터전과 시장을 이용하는 국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보육설비의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및 돈사와 우사 를 비롯하여 농어촌 독거노인 전기설비 개보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임인배 사장은 “올 한 해 동안은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 1분 1초도 소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초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1초 경영은 단순한 시간의 단축이 아니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남보다 더 빠르게 제공하고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선진화·효율화 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안전관리대행 업무의 민간 이양, 조직·인력의 효율 10% 향상을 위한 실천과제와 39개의 자체 경영쇄신과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9 경영계획을 발표한다.
 공사는 현 경영여건을 비상경영 상황으로 선포하고 비상경영단을 구성해 본사 조직 슬림화, 인력감축, 성과상여금 15% 반납 등 선진화·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