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공무원들 `허리띠 졸라맨다’

2009-02-08     경북도민일보

국내·외 연수비 반납 일자리 창출 전액 활용
 
 김천시는 올해 국가적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솔선수범을 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 공로연수자의 국내·외 연수를 잠정 중단하고 연수비 전액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에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으로 확보된 국내·외 연수비는 약 1억2000만원에 이르며, 임용대기자 실무수습, 저소득가구, 청소년 일자리창출 등에 쓰여진다.
 박 시장은 “비상경제 상황임을 고려, 해외연수를 자제하기로 했으며, 국가적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시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한 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상시 및 일시 등 1만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자리 창출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사업 추진, 취업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추진, 농촌인력지원사업 시행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