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겨울가뭄’시름 던다

2009-02-17     경북도민일보
道 농수산위원회 현장확인
재배농가 방문…의견수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지역 농가의 겨울가뭄 해결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7, 18일 이틀간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에 따르면 17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부족이 예상되는 농촌지역에 용수확보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 대형 암반관정 시공현장과 비안면 산제리 소재 산제저수지의 준설현장을 방문,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 18일에는 경북의 대표농산물이자 수출사과 브랜드인 `데일리사과’의 전문 선별·포장 선과장인 안동청과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수출사과 선별처리 현황과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완료되도록 필요시 도 예비비를 확보해서라도 농업용수 부족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수출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