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공직협, 경북도 사무관 인사 거부

2009-02-17     경북도민일보
 
낙하산인사 거부 성명서 발표
 
 청송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경북도가 16일자 5급이하 인사에서 사무관을 발령낸 것과 관련,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낙하산 인사를 거부하고 자치인사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송공직협은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북도의 5급이하 인사는 도지사가 도청내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낙하산 인사를 자행하고 있으며, 군수는 관례라는 이유로 계속 승인하고 있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공직협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 군수에게 낙하산 인사를 거부할 것과 군-도 간 균형 인사제도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직협은 ▶자치행정 말살하는 약탈인사 중단하라▶인사 자주권 유린하는 낙하산 인사 규탄한다 ▶청송군민 우롱하는 도지사는 물러가라 ▶인사자주권 회복하여 청송발전 앞당기자 등을 촉구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