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백두대간 보호 자문위원회 개최

2009-02-17     경북도민일보

“세계산림대회 유치에 힘쏟는다”
 
 봉화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대간 보호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교수 8명, 도·군의원 3명, 봉화군 산림조합장, 주민 등 총 15명으로 백두대간 보호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봉화군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향후 자문위원회를 주재할 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해 유치에 성공한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과 연계 추진 중인 제14차 세계산림대회 유치 전략 수립, 백두대간 보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가 지난 해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지역 유치에 앞장섰던 것 처럼 제14차 세계산림대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MB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정책에 부응한 256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조성과 50만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세계산림대회 유치는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새로운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세계 산림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이란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