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파격적 경기부양책 써야’

2009-02-17     경북도민일보
 배영식 의원 “대구·경북은 오랫동안 발전 사각지대”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대구 중남구)은 17일 대구 등 정부정책의 소외지역에 파격적 경기부양책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전 국토의 잠재된 역량과 특성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져야 할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배 의원은 “과거 10여 년간 수도권 집중 및 서·남해안 개발정책으로 인해 개발권역에서 소외되었던 대구·경북 지역은 오랫동안 발전의 사각지대로 남게 됐다”면서 “이명박 정부도 지난해 9월 지방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앞으로 5년간 총 100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대규모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기에도  대구·경북권에 대한 배려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