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산포도마을 `냉이도캐고 두부도 만들고’

2009-02-19     경북도민일보
 
 영주시 단산면에 소재한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위원장 김해수)이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마련,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은 22일 촌두부 만들기 체험행사와 3월1일 냉이캐기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0분 행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가족들과 함께 소백산자락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콩을 깨끗이 씻어 맷돌에 갈아 장작불을 이용해 끓여서 두부를 만드는 체험행사로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직접 만든 고단백의 촌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골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참가비는 1인 1만원(만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으로 정보화마을은 두부 1모와 비지, 식사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어 3월1일에는 냉이캐기체험과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조랑말 타고 마을 어귀 돌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소백산의 맑은 물과 쾌적한 공기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속의 냉이캐기체험은 특히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경험을 느낄수 있으며 또한 캔만큼 가져가 이웃들과 나눠 먹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에 참가를 원하면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 정보센터(054-635-1138)나 위원장 김해수(019-543-5309), 총무 이종석(011-533-5400) 또는 홈페이지(http://dansan.invil.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