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 도내`우뚝’

2009-02-22     경북도민일보

경북최고체육상 특별상 수상…23개 시·군중 유일
 
 영천시의 체육 전반을 관장하는 체육회(회장 김영석)가 경북도체육회로부터 `제44회 경북최고체육상’ 기관으로 선정돼 23일 대구 제이스호텔(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수상한다.
 경북도내 23개시·군 중 유일하게 영천시가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
 이번 영천시체육회의 최고상 수상에 대해 권용재 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제46회 도민체전을 역대 가장 훌륭한 체전으로 300만 도민의 가슴에 각인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도민체전을 한 달여 앞두고 조류독감 발생 지역으로 무기한 연기되는 역경에도 지역의 체육인들과 전 공직자, 시민 모두가 조류독감 퇴치에 전력을 쏟아 제46회 도민체전을 예상을 뒤집고 역대 가장 훌륭한 체전으로 치러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
 이에 더해 체육회는 지난 해 꿈나무 전국 탁구대회 등 12회의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당연직 체육회 회장인 김영석 시장은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시를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이의 활용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는 5월1일에는 시민 화합을 위한 제38회 시민체육대회를 열어 스포츠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