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기센터 `농기계 일제 정비 날’ 운영

2009-02-23     경북도민일보
 
농촌 환경정비·농가 경영비 부담 덜어줄 것으로 기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6일 물야면 압동1리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전 읍면(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영농준비를 위한 `농기계 일제 정비의 날’을 운영한다.
 `농기계 일제 정비의 날’ 운영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가뭄을 대비한 양수장비를 정비해주고 영농에 활용할 파종기, 이앙기, 관리기 등을 수리 점검하며 농기계 조작 안전교육도 겸하여 농업인이 농기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 해 준다.
 특히 폐 하우스 철 자재를 야적하거나 방치한 것을 정형기로 교정하여 쓸 수 있도록 해 농촌 환경정비와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해 농림식품부에서 지원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군민 전체가 활용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홍보에도 전념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현장 지도사업을 통해 영농철 농가 가계 지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 수리비 절약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