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경제살리기에 집중’

2009-02-25     경북도민일보
李행안부장관, 지자체 복무감찰 강화 지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지방자치단체에 복무감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위기가 계속돼 모든 행정력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그는 자치단체별로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무기강 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 중요 현안을 지연처리하거나 기업민원·주민 불편사항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또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해 “자금집행 실적이 증가했지만 자치단체 간 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사업은 3월 전 추경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국고보조사업은 신속히 시·군·구에 교부되도록 하는 등 지방재정이 조기 집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