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후진국에 사랑의 손길을’

2009-03-02     경북도민일보
 
 
포항 성모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필리핀 마닐라 외각 빈민지역에서 500여명에게 봉사화동을 펼쳤다.

포항성모병원, 필리핀 의료봉사 펼쳐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 동안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영현 과장 등 봉사단 16명은 필리핀 마닐라 외각 빈민지역에서 500여명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모의료봉사단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인 대부분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이 있으면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불결한 생활환경으로 각종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동남아 국가 등 의료후진국을 상대로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