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강생 9일부터 모집

2009-03-04     경북도민일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의 구조, 언어 일반원리 및 응용 언어학, 한국어 교수 방법, 한국 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국어기본법에서 규정한 120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6일부터 6월1일까지 32일간이며, 지원 자격은 전문대졸 이상자 또는 대학 2학년 재학 이상으로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 및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으로서 30명 내외를 모집하게 된다.
 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본교의 해당 분야 교수와 서울에서 초빙하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될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강의는 한국어교원 자격시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지도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 이수 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