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새 포항본부장에 배경훈 전 순천지점장

2006-08-23     경북도민일보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본부장으로 배경훈<사진> 전 순천지점장이 18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배 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지역이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등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항과 경주지역에는 영일만항과 항만배후단지, 방폐장 등 대형프로젝트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음에 따라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경북동부지역의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재임기간 동안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관내 주력업종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금융자금이 중점 지원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을 운영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 본부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사무소 조사역, 감사실 부국장 및 인천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남다른 업무 추진력과 대외협력 능력이 돋보였다는 것이 공직자와 주변의 평가이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