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삼척 교류논의 구체화

2009-03-09     경북도민일보
 
 역사적, 지리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울릉군과 삼척시와의 자매결연 교류가 구체화되고 있다.
 9일 울릉군 따르면 오는 12~14일 김삼권 자치행정과장과 김기백 문화예술담당 등 관계자들을 삼척시에 파견, 자매결연 교류논의를 구체화한다.
 이번 삼척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삼척시가 이진국 기획감사실장과 김동윤 관광정책과장 등을 울릉군에 보내 자매결연 교류를 협의한 데 이어 자매결연 일정과 방안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울릉군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
 두 지역의 자매결연 교류가 본격화 될 경우 현재 삼척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사부 장군 테마공원’조성사업을 비롯해 `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의 활성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 강화 등에 쌍두마차로 큰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