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 선수 숨은 인재 찾는다

2009-03-09     경북도민일보
 
제1회 우수·신인선수 발굴대회
 
 `제1회 경상북도 장애인 우수·신인 선수 발굴 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대회를 통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경북도내 특수학교 및 학급, 장애인복지관, 일반(재가)장애인과 감독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트랙(100m, 200m, 400m, 800m)과 필드(멀리뛰기, 포환, 원반, 창, 곤봉 던지기) 등 육상종목으로 대회를 치른다.
 경북대표선발을 위해 치러지는 이번대회는  2009년 이전까지 선수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절단 및 기타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또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에 선발 된 선수에게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시·군별 균형적 발전과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