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역자활센터 성과 빛나네

2009-03-11     경북도민일보

저소득 계층 자활의욕·자립능력 크게 향상
도내 군 단위 중 유일하게 표준형 등급 받아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는 새봄을 맞이해 저소득 계층의 자활지원 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중앙자활센터가 지난 1월에 평가한 `2009 지역자활센터규모별 예산지원에 관한 평가’ 결과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표준형 등급을 받아 칠곡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계층에 대해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참의식을 심어주고 자활 의욕 고취와 자립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8월에 차상위 계층 및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 64명이 4개 사업단으로 출발한 자활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참여자 대부분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 지난 2006년1월에는 집수리사업단이 `밝은 해 인테리어’라는 자활 공동체를 결성해 독립함으로써 국가의 지원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8월에는 산모도우미인 `아가마지’에 이어서 도예사업단인 `흙과 차의 향기’라는 공동체를 결성해 독립시키는 결실을 보았다.
 최 센터장은 “올해에도 새로운 사업단을 1~2개 더 조직할 계획이며 적당한 사업을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자활센터가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생산적 복지를 구현하고 지금의 어려운 경제난을 다같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