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야생화식물원’인기

2006-08-23     경북도민일보
두달만에 2만명 방문
406종·52만포기 보유

 
 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 개원 두 달만에 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성주군에 따르면 6월16일 개원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22일까지 모두 1만9576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한 날만 따지면 하루 평균 390명이 다녀간 셈이다.
 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의 관람이 많았고 가족단위 관람도 많았다고 식물원측은 밝혔다.
 국내에서 드문 야생화 전문식물원인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406종 52만포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 식물인 섬개야광나무 등 희귀 야생식물 17종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자연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식물원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체험학습장 등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야생화 전문식물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민기자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