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밭 기반 정비사업 추진

2009-03-17     경북도민일보

사업비 47억 7000만원 투입…지하수 개발·농로포장 등
 
 의성군이 예산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밭 기반 정비 사업에 나섰다.
 의성군에서 계획 중인 밭 기반 정비사업에는 총 4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뭄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개발과 농업용수 이용시설확장 및 농로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금성면 게일지구 ▲구천면 흥전지구 ▲비안면 도암지구 ▲점곡면 명고지구 등 4개 지구로 금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9개소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농업용수관로 31.3㎞, 농로포장 10.7㎞, 배수로 7.9㎞를 시설한다.
 군 건설과 김경진 과장은 “전형적인 농촌 군에 맞게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마음도 헤아리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을착수 지구로 선정된 사미, 노매, 하화지구에 대해서는 6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중 조기 착수해 농업용수 이용시설과 농로포장, 배수로 등 올해 완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