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하수관거 정비사업

2009-03-18     경북도민일보
 울진군은 맑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2012년3월 준공을 목표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와 오수를 분리해 인간과 환경이 더불어 숨쉬는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죽변면과 후포면 일원에 총 공사비 647억원을 투입해 오·우수분류식 하수관거로 68㎞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 이와 병행해 죽변면과 후포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39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가정 내 정화조 폐쇄와 신축건물에 정화조설치가 필요 없어 정화조 유진관리비 절감 등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생활주변악취제거 및 방류수역 오염방지 등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시가지 사업시행 시 소음 및 교통불편 등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해당지역 주민설명회 개최와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추진상황 홍보와 군민생활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박영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