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오지마을,밤이 밝아진다

2009-03-19     경북도민일보
 
베르미마을 7가구에 전기공급사업 추진
2억여원 사업비 투입…오는 6월 완료계획

 
 봉화군의 오지마을인 `명호면 삼동1리 배르미마을’ 7가구에 전기공급사업이 추진된다.
 이 마을은 그 동안 전기공급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전기공급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6월께부터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이 전기 미공급가구를 위한 전기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도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농어촌전기공급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됐다.
 총 사업비 2억1351만5000원 중 국비와 군비 보조금이 2억525만2000원이 투자되고 나머지 826만3000원은 7가구가 자부담하여 사업이 진행되어 오는 6월경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2007년도에 전기 미공급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소천면 고선1리(강시골) 조영래씨 댁 등 7가구에 국비와 군비 2억8800만원 사업비 전액을 보조하여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설치 완료했고 현재 수용가들 대부분이 잘 이용하고 있으나 태양광발전에 문제점이 있으면 전액 군비로 보수해 주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2010년 농어촌전기공급사업’계획서 제출을 위해 전기미공급 가구(5가구 이상)가 있는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