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봄맞이 환경개선’ 나섰다

2009-03-23     경북도민일보
 포스코 직원들이 형산강 둔치 산책로에서 피라칸사스 나무를 심고 있다.
 
피라칸사스 나무 심기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21일 토요일 `나눔의 토요일’봉사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포항주재 임직원 2900여명이 참가해 `봄맞이 환경개선’를 테마로 형산강둔치 산책로에 피라칸사스 나무심기 및 인근마을에 대한 대문 및 담장도색,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등에서 장애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포항제철소 제강부,제선부,환경보건그룹,압연정비부,STS정비부 직원 530여명은 형산강둔치 산책로에 피라칸사스 나무 500그루 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으며, 인근마을인 송도동에서 대문 도색 및 담장 도색을 실시했고, 후판부 직원 60여명은 자매마을인 용흥동을 찾아 봄 마을 골목길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하였고, 에너지부 직원 30여명은 만석1리 자매마을을 찾아 농촌지역 폐비닐 수거작업을 펼쳤다.
 한편, 누림과 나눔봉사회, 참사랑나눔회, 한울타리 등 사내 봉사단체 1000여명은 대잠동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신광면 실버힐하우스,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총 31개소의 복지시설을 찾아 실내 대청소, 목욕봉사 활동, 경주 천마총 나들이, 화단 조성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