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초·동원중`에너지 절약 공동노력’

2009-03-23     경북도민일보
기후변화대응 시범학교 선정  
 
 대구 본리초등학교와 동원중학교가 기후변화대응 시범 실천학교로 선정됐다.
 23일 대구지방환경청(이상팔 청장)에 따르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구 본리초등학교와 동원중학교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기후변화대응 시범실천학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시교육청에 의해 지정된 녹색성장 교육 연구학교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생활습관 만들기에 대한 상징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동노력을 약속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의 결과에 따라 그 대상과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과 함께 황폐한 지역 나무심기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에너지절약 실천사례 수기공모전 등을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