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勞使 한마음’

2006-08-24     경북도민일보
 24일 삼성피앤에이는 올해 임금동결을 골자로 하는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이 회사는 올해로 5년째 무교섭 타결을 실현했다.
 
삼정피앤에이가 24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해 임금 동결과 함께 △4조 교대제 운영 △단일호봉제 시행 △임금피크제를 전제로 한 정년연장 등의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이 회사는 올해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을 실현했다.
삼정피앤에이는 내년부터 4조 교대제를 시행한다.
노사는 4조 교대제 도입을 위해 고통분담을 합의했으며 지난 4월부터 노경실무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한국노동연구원의 뉴페러다임센터와 시범사업 양해각서 조인식을 갖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노사가 힘을 쏟고 있다.
노조는 “근무환경 개선은 평생학습을 통한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을 가져온다”면서 “새로운 수익창출의 모델 구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교섭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업무혁신을 통한 미래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