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프라 확대로 관광객 유혹

2009-03-24     경북도민일보
 
경주 공동골프예약센터 추진…日관광객 유치 기대
 
 경주지역 대중 골프장과 숙박업체, 수도권지역 골프투어 전문업체 등이 `공동골프예약센터` 설립을 추진해 골프를 겸한 경주 관광난에 다소 숨통을 터게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주시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경주지역 4개 대중골프장(보문, 경주, 서라벌, 제이스) 및 숙박업체(경주교육문화회관, 호텔콩코드, 한화리조트경주, 대명리조트경주)와, 수도권지역 골프투어 전문여행사 3개 업체 대표(삼일골프투어, 그린웍스, 은하항공)등이 수도권 골프객 유치를 위한 경주지역 공동골프예약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하는 골프센터의 운영은 수도권 골프투어 전문여행사가 숙박 식사가 포함된 1박 2일 패키기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골프센터는 각 골프장의 여건을 파악, 팀 일정을 조정, 배정하는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번 예약제도를 실시는 해당 골프장은 물론 숙박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숙박시설의 영업 난 해소와 최근 급증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대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일본관광객의 경주 유치 확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