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말 메카’ 위상 높힌다

2009-03-29     경북도민일보
 
오는 9월 영천운주산 승마장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주관으로 2박3일간 `제4회 전국 마필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전국 마필한마당’ 준비 여념
 
 오는 9월 영천운주산 승마장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주관으로 2박3일간 `제4회 전국 마필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특별적립금 1억여원을 지원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각종 승마경기대회와 말 관련 전시회, 말 문화행사 등을 연다.
 특히 말의 메카 영천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 20일께 준공과 함께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되어 마필 관련 스포츠와 산업의 중심축이 될 운주산 승마 휴양림은 승마장 시설로는 전국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지난해 11월 전국 승마대회를 시작으로 3. 20부터 3일간 운주산 승마장에서 전국승마심판(70명) 강습회 및 말 산업 육성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영천시가 말 산업에서 선두주자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켰다.
 운주산 승마장은 전국 최초로 자연휴양림 속에 국제 규격의 승마장을 건설하여 승마인들이 6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승마장, 외승로, 승마 TOUR를 위한 산악승마코스, 어린이를 위한 마차운행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승마인들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자연휴양림 속에는 숲속의 집, 산막시설, 등산로, 운동시설 등 각종 휴양시설에 더해 레져 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및 일반인들이 쉽게 방문하여 다양한 승마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 걸음 나아가 정서 순화를 위한 문화공간의 장으로 기존에 조성된 승마장이나 휴양림등과는 차별화된 종합 휴양승마 레포츠 타운으로 자리메김 할 전망이다.
 김영석 시장은 “운주산 승마장 자연휴양림은 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패턴에 부응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인근의 관광 레져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의 한축으로 활용 할 수 있게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4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