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외지구 개발 탄력 붙는다

2009-04-01     경북도민일보

주공아파트 추진 계획 설명회…주민들 반색
 
 지난 달 31일 영천시 중앙동 사무소에서 영천시와 주택 공사가 문외지구에 건립 예정인 주공아파트 추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문외지구는 시 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도시 중심에 있으나 지금까지 개발이 되지 않고 방치 되어 있었다.
 더구나 이 일대는 문내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가운데가 깊은 구릉지로 변하고 이에 더해 중앙초등학교와 시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로 주변지형과 최고 6m의 고저차가 있는 도심속의 섬으로 변한 것.
 이 부지에 주택공사가 534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발표 해 이 일대의 개발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설명회에서 주택공사는 6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1, 33, 24평형 일반분양 400세대와 공공임대(5년)16~24평형 134세대를 201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주민 200여명이 설명회장을 가득 메워 그 동안 개발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대변해 주었다.
 주택공사에 의한 아파트 건립의 확정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곳곳의 도로망이 속속 뚫리고 소규모공원과 주차장등이 신설되면서 등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