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미녀강사 떴다

2009-04-08     경북도민일보
 자격시험 사내강사인 설비기술부 원정은씨가 교육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자격취득지원…사내강사 원정은씨`인기’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는 원활한 My Machine과 향후 Best Plant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6계통(공압, 유압, 윤활, 구동장치, 전기장치)관련분야 자격시험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격시험 사내지원강사 중에는 `미녀강사’ 원정은씨(설비기술부 설비기술팀)가 교육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 1기 주부 직업훈련과정으로 입사해 IT 1급과 기계정비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업도 완전히 적응해 모범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요즘은 근무를 마치고 월, 화, 금요일 야간에 인재개발원에서 유, 공압 등 모든 실습과목을 지도하고 있는 그녀는 항상 웃는 얼굴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잘 설명해 교육생들로부터 명강사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원씨와 함께 입사한 주부사원 14명 전원도 IT 1급을 취득하고 이번 6계통 자격시험에도 7명이 이론 시험에 합격해 현재 실습교육을 받고 있어 남자 직원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기계정비 산업기사 578명, 메카트로닉스산업기사 54명, 설비보존기사 11명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1차 시험인 이론 교육에 기계정비 1036명과 메카트로닉스 105명이 합격해 오는 18일부터 실기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