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병상털고 `컴백’

2006-08-28     경북도민일보
   4월 과로 및 악성 위궤양으로 쓰러져 새 음반 활동을 못했던 가수 김현정(29)이 병상에서 털고 일어나 무대에 복귀한다. 5월 댄스 음반 `댄스 위드 현정’을 발매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던 김현정은 타이틀곡 `굳세어라 현정아’의 홍보를 뮤직비디오로 대신했다. 병원에서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며 복귀 의지를 보인 그는 7월부터 안무, 보컬 레슨에 돌입했다. 김현정은 31일 음악채널 Mnet `엠!카운타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그간 무대에서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던 `굳세어라 현정아’와 후속곡 `더 잘해봐’ 등을 통해 그간 연습한 춤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정의 소속사인 힘엔터테인먼트는 “김현정의 복귀 의지가 무척 강했다”며 “살이 좀 빠졌지만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은 모두 팬들의 격려 덕택”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