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도민체전 상위권 목표`구슬땀’

2009-04-20     경북도민일보

15개 전 종목 397명 파견…내달 12일 결단식
 
 영덕군체육회(회장 김병목)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경북도민체전’에 15개 전 종목 397명의 임원·선수단을 파견키로 하고 지난해 이어 상위 입상을 목표로 맹훈련에 들어갔다.
 10개 시부와 13개 군부로 나눠 펼지는 이번 대회는 시부 23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선수 임원 1만43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영덕군체육회는 군부 최대 규모인 선수·임원단 397명(육상 65, 축구 41, 테니스 32, 정구 16, 농구 25, 배구 28, 탁구 31, 레슬링 13, 씨름 21, 유도 20, 궁도 9, 배드민턴 20, 태권도 26, 볼링 14, 골프 6, 본부임원 30)을 파견해 지난해 출전 사상 첫 군부 종합 2위를 달성해 스포츠메카로 새롭게 부상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맹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기간내 군체육회 임원들을 비롯한 군의회, 군청 실과소 및 후원단체들이 직접 훈련장으로 선수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전 군민이 하나된 모습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 선수단은 내달 12일 오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와 홍보도우미, 군내 유관기관단체와 후원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마친 후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경산시로 출발할 예정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