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시아 공연문화 허브로

2009-04-20     경북도민일보
市,`공연문화도시 조성’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오늘 개최  
 
 대구가 아시아공연문화 서비스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20일 시에 따르면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공연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대구공연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1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용역수행기관,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고 밝혔다.
 대구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국가차원에서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 문화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하나다.
 대구는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콘텐츠에 대한 인적자원 및 시장수요가 지방도시중 최고수준으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우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대구가 아시아 공연문화예술의 허브도시로서 공연예술의 인프라 집적, 공연창작 인력양성 등 체계적인 제작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지역 및 국가 공연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참가하며 산업연구원의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김주한 소장이 용역추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난 후 공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공연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중 중간보고회, 11월 중 공청회를 거쳐 내년 4월에 최종 보고회 및 성과품이 나올 예정.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대구공연문화도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역기간 중인 올 하반기에 중앙정부에 공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