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농기센터 교육열기로`후끈’

2009-04-22     경북도민일보

직원 컴퓨터 활용능력 배양위해 야간교육 개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 실시하고 있는 직원 컴퓨터 활용능력 배양 교육이 소속 공무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식 정보화시대를 맞아 소속 공무원들에게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해 농업인 교육에 필요한 교재 제작 및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5월1일까지 오후 7시~9시까지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엑셀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지도를 주로 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업무 특성상 각 읍·면으로 잦은 출장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주말까지 반납한 채 산불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업무의 피로도가 높아 야간 교육에 대한 참여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상 직원 대부분이 교육에 참여해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업무처리속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및 지도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소속직원 대다수가 관련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직공무원 32명 중 7명이 근무기간 동안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하는등 주경야독 공무원의 표상이 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