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FC, 포항생활체육 풋살 네오블라스트 꺾고 첫 우승

2009-04-27     경북도민일보
 
 피망FC가 포항생활체육 풋살 최강팀에 이름을 올렸다
 피망FC는 지난 26일 용흥동풋살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제2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 동호인 풋살대회’ 결승에서 네오블라스트와 4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지난대회 우승팀 네오블라스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피망FC는 앞서치러진 4강에서는 일본 시가현 대표 시미즈팀을 1-1(PK 4-3)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포항시장기 풋살대회는 지역 풋살팀과 일본 시가현 예선을 거쳐 출전한 시미즈팀 등 16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
 피망FC 박승하 감독은 “피망FC는 85년생 친구들로 구성된 의리와 유대감이 장점이 팀이다”며 팀을 소개하며 “지난 2008년 창단후 첫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피망FC는 이날 감독 겸 선수로 뛴 박승하 감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승에 기쁨을 더했다.
 한편 포항시풋살연합회와 일본 시가현풋살연맹과의 친선교류로 포항시풋살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가현 시미즈팀은 지난 2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시청 14층 햇살마루에서 시가지를 관람한 후 연오랑세오녀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