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여·수신 증가

2009-04-28     경북도민일보
 지난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들의 여·수신 잔액이 전월에 비해 각각 1436억원과 189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28일 발표한 `2009년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수신잔액은 14조 536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89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수신잔액은 저축성예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요구불예금의 큰폭의 증가에 힘입어 월중 959억원 늘어난 6조 698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기관의 수신잔액은 상호저축은행에서의 자금이탈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비은행기관 그룹에서 대부분 증가를 나타내며 월중 933억원 늘어난 7조 83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여신잔액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크게(1436억원) 늘어난 11조 8371억원을 기록했다.
 2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여신잔액은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월중 크게(1287억원) 증가한 7조 7706억원을 기록했고, 비은행기관의 여신잔액은 상호금융(-120억원) 및 상호저축은행(-68억원)이 2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으나 새마을금고(309억원)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월중 150억원이 증가한 4조 665억원을 기록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