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쓰레기,이제 클린하우스에”

2009-04-30     경북도민일보
 
 
 
 
 
 
 
 
 
영양군은 영양읍 동·서부리 23개소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한다.
 
 영양군은 친환경적이고 선진적인 쓰레기 배출방식인 클린하우스(Clean House) 설치사업을 사업비 3억여 원을 들여 영양읍 동·서부리에 23개소를 설치한다.
 이번에 추진 중인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은 쓰레기 종류별 분리수거함을 비가림시설이 갖춰진 클린하우스내에 설치함으로써 개나 고양이의 음식물 쓰레기로의 접근방지와 악취발생저감 및 주거환경훼손을 방지하고 비가연성, 가연성,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함으로써 자원재활용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나아가 생활쓰레기에 대한 주민환경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양군은 2011년까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동·서부리 전지역 및 면소재지까지 클린하우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클린하우스를 설치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방지와 악취저감, 생활쓰레기의 자원재활용 등을 통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나, 분리배출이 제대로 안될 경우 자원 재생형 사회구축에 커다란 장애가 발생하는 등 오히려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클린하우스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