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친환경 농사 `붐’

2006-05-14     경북도민일보
4월말까지 553농가서 농업직불금 신청
저농약·무농약·전환기유기·유기농 順

 
 영천지역의 친환경농업 직불금지급 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지난해 471농가 370㏊에서 올해 4월말까지 553농가 442㏊로 늘어났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농 1농가 1㏊, 전환기유기 9농가 22㏊, 무농약 112농가 81㏊, 저농약 431농가 338㏊로 집계됐다.
 이런 현상은 웰빙영향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시가 친환경농가 육성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는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환경농업담당 부서를 신설, 자체지원사업을 펼쳐 올해 친환경농업부직포 지원사업 등 5건에 2억2400만원을 지원, 추진하고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