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읍민 선산발전 힘 모으자”

2009-05-03     경북도민일보

1일 읍 승격 3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 개최
 
 이중환의 택리지를 비롯해 여러 기록에 나오는 `조선 인재 반은 영남, 영남 인재 반은 선산’이라는 본 지명의 주인공 `선산’이 읍으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선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선산읍 승격 30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읍민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선산읍 승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종호 선산농협조합장)의 주최로 선산읍 체육회(회장 정재명)와 선각회(회장 김석태) 주관으로 개최,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김대호·김영택·윤창욱·백천봉 의원과 구미시의회 의원, 김진수 구미교육장,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이종관 구미소방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3,000여명의 읍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오늘 3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올해를 선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2만 읍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구미의 뿌리 역할을 하고, 시련을 희망으로 바꾸어 가는 현명한 읍민이 되어 후손 대대로 선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선산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