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울릉군 서면 면민체육대회’성료

2009-05-06     경북도민일보
 
    
 
 
 1600여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1회 울릉군 서면(면장 서상백) 면민체육대회가 6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남양1리. 2리, 3리, 남서1리, 2리, 태하1리, 2리 등 7개팀으로 구성, 여자골킥차기, 계선줄멀리던지기, 중량운반, 엿먹고달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20개 종목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각 팀별 우승보다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탈출해 모처럼 집안 살림의 시름을 잊은 하루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톱으로 통나무 자르기 대회에는 평소 동절기 대비 화목(火木)준비로 단련된 솜씨로 청·장년들의 노련한 톱질에 각팀별 응원소리가 좁은 운동장을 가득 메울 만큼 인기가 폭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귀련(47·서면 남양)씨는 “몇 일 전부터 체육대회에 우승을 위해 준비했지만 막장 운동장에 나와보니 우승보다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의를 다시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2년마다 개최되는 체육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