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공경의 마음 노래로 전한다

2009-05-06     경북도민일보
대구시립합창단`찾아가는 음악회’
내일 청도군서 다양한 장르 선봬
 
 
 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한 금천중·고등학교(교장 이재현)에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뜻 깊은 문화의 장을 선사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금천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청도군내 각급 기관장, 마을이장, 경로당 어르신, 관내 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음악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의 독창, 남성2중창, 합창 등이 실시되며, 음악회 중간에는 금천고등학교 밴드동아리의 깜짝 공연도 있어 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동요부터 오페라, 민요, 타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아빠하고 나하고’, `어버이 노래’ 등을 같이 부르며 가슴 뜨거운 감동의 장을 마련한다.
 이재현 교장은 “평소 문화의 사각지대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없었던 지역민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민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행사로 이어질 것임을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