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포항 매력에`푹’빠졌다

2009-05-10     경북도민일보
 
서울·충남 등 전국서 방문 잇따라…포스코 견학·죽도시장 쇼핑 인기
市, 코레일 관광 협약 효과 톡톡
 
 포항시와 코레일(KORAIL)의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협약 이후 관광객들이 잇따라 포항을 방문하고 있다.
 9일 서울과 충남지역 관광객 800명은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로 포항을 방문해 죽도시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했다.
 이날 오전 4시에 포항에 도착한 서울지역 관광객 400명은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면서 가족들의 안녕을 빌고 오어사와 포스코 견학을 가졌다.
 또 충남지역 관광객 400명은 보경사를 찾았다.
 이들은 경북 동해안 최대의 어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싱싱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구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충북의 관광객 520명이 포항을 찾기도 했다.
 오는 16일은 경북북부지역 관광객 450명과 23일에는 대전에서 450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포항을 방문하는 하는 단체 관광객이 잇따르고 있다”며 “포항의 이미지 홍보와 함께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