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新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

2009-05-11     경북도민일보
 
     
 
 
    울진군 농기센터`고사리 재배 평가회’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근)는 지난 7일 북면 상당리 고사리 재배 현지포장에서 농업인 60여명과 함께 2007년부터 시험연구사업으로 추진해온 `고사리 재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점차 농업 노동력이 부족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7년 1억원의 사업비로 북면 두천리와 상당리를 중심으로 6㏊에 시험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총 63농가에 13㏊로 확대 재배되고 있다.
 고사리는 지역 적응성이 뛰어나고 10㏊당 조수입은 벼농사에 비해 3배 정도 고소득이 가능하며 특히 한번 식재로 3~4년간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수확 작업 시 과도한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아 농업여건에 적합한 작목으로 평가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사리 종근 생산과 기술보급 및 지역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개발로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울진군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