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림픽 프로그램`007작전’

2009-05-19     경북도민일보
 
보안 유지 총력…정상 훈련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선보일 새 프로그램 완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보안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10일 41일간의 국내 체류를 마치고 토론토로 돌아간 김연아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두 차례 빙판 훈련을 정상적으로 치르고 있다.
 김연아의 첫 번째 과제는 2009-2010 시즌에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을 결정하고 안무의 윤곽을 잡는 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피겨퀸의 새 프로그램은 당분간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9일 “김연아 선수의 요청에 따라 시즌 전까지 언론 인터뷰는 물론 훈련 장면의 미디어 노출도 최소화하기로 했다”라며 “올림픽 프로그램을 미리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