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기청 `에브리마켓’ 개점

2006-08-31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시장과 소매점포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키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 하기로 했다.
 오늘 오픈하는`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시장 상인들의 정보화 수준을 파악하고 소매점포 상인들의 인터넷 판매 상품 1900개를 갖춘 후, 추석 시즌에 맞춰 문을 열게된다.
  상품 구성은 재래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수축산물 중에서 지역별 유명 특산품, 패션·잡화 등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1차로 상품을 올린 상인들은 지역특산품 판매 소매상인,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패션의류 상인 등으로 구성했으며, 연말까지 2만 5000점의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소매상인들을 디지털 상인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한 보육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일반 민간 쇼핑몰에 보다 크게 낮추어 4%대로 운영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또 우수한 상품을 갖추고도 온라인 상품기획력이 부족한 상인들을 위해 상품별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브리마켓은 오픈에 맞춰 고객의 추천이 높은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인기 추천 상품코너’, 인기상품을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베스트상품 최저가 100선’, 드럼세탁기 등 경품을 999명에게 제공하는 `추석맞이 999 경품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에브리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앞으로 인터넷 영업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상인 보육센터 역할”이라며 “쇼핑몰을 통해 인터넷 영업능력을 습득한 상인들이 민간 온라인 몰에 스스로 진출하여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온라인 영업기법 도입으로 소매상인들 스스로 영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매출 증대를 추구하고, 점포관리에 정보화 접목 등 디지털 상인으로 발전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